캔,유리병,PET을 담는 재활용 주머니by Linen Vintage illust Cut-Air Mail

DIY] 캔,유리병,PET를  담는 재활용 주머니 by Linen Vintage illust Cut - Air Mail, 코팅방수 브라운린넨

 

 

신혼초 주방 옆 베란다에 두었던 재활용 바구니.

이사올때도 잘 끌고 와서..

늘 그랬듯이 이용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2년여를 사용해보니.

외부에서  볼때 그럭저럭 깔끔해 보인다는 점은 좋으나..;

 

이게 참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더라는거 ;;

바구니 뚜껑이 들릴 때 까지 구겨넣고..

거의 떨어지기 일보직전까지 올려두고 ;;;

 

결국 한없이 쌓인 재활용을 보게 되면

언제나 결론은 진군과의 가위바위보.!!! ;;;

 

 - 특히..추운 겨울날엔. 더 맹령해지는 가위바위보  ;;; -

 

 

비단 재활용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도 마찬가지인데.

결론은. 많이 모으지 않고. 바로바로 버리는게 가장 좋더라는 거.

(이런 저런 방법을 많이 써봤지만.. 나의 결론은 가장 단순한 ㅎ)

 

음식물은 하루치씩 바로바로.

재활용은 마트 비닐봉지 하나가 찰 정도까지만

두부용기, 아지군의 참치캔, 우리의 반주 맥주병 등은 거의 매일 나오니까. 4일 정도면 금새 차는 ..

요 정도의 만만함이 제일 좋아서.

한동안 주방 안쪽에 마트 봉지를 걸어놓고 살았었다.

 

 

 

 

대략 이런 버젼.ㅋ

 

 

그러나.

언제까지 비닐 봉다리군을 걸고 살 수는 없기에.

기본적으로 요리하면서 나오는 재활용 용기들은 물에 헹구어 닦아 넣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 안감은 방수천으로 넣고,

몇일 전 손에 쥔. 따끈따근 에어메일 일러스트 컷트지를 앞면에 넣어. 겉감으로.

내 수준에서 그나마 해낼 수 있는 조리개 주머니로 재활용 주머니를 만들었다.

 

 

 

 

안쪽은 방수천. 겉면 뒷쪽은 만만한 코코아 체크 린넨.

 

 

 

 

그 자체로 멋스러운.  컷트지 으흐흐

 

 

 

 

재활용를 열심히 하겠다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자주자주 버려서 집안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작은 실천

 

 

 

 

 

 

 

자리는 다용도실로 나가는 카페 M문  ㅎㅎ

 

 

 

 

요즘 남발하는 핸드메이드 스탬프.

꼭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는 기분~~

물론 급하디 급한 내 성격덕에. 80%는 불량이다..ㅎㅎㅎ

 

 

[ 초보가 적어도 될지 우려되는 ;; 주머니 만들기 과정 ]

 

 

 

 

 

1. 겉감과 안감을 가로폭은 동일 하게하고, 세로폭은 겉감이  5cm더 길게 재단해서 준비한다.

2. 겉감은 안쪽을 마주댄 후 시접을 1cm정도 두고 3면을 박음질한다. [사진 a ]

3. 안감도 바깥면을 마주댄 후 위 라인에서  6cm 아래 선을 긋고, 선 아래부터 3면을 박음질한다.  [사진 b ]

4. 바느질한 안감과 겉감 모두 바닥 모서리 부분을 삼각형으로 만든 뒤 중심선에서 양쪽으로 5cm되는 부분에 선을 긋고 바느질한다.  [사진 c, d ]

 

 

 

 

 5. 겉감의 위쪽 완성라인으로 시접을 접어 넣고 다림질 하고, 안감의 6cm 부분을 시접분만큼 안으로 접어 박음질한다.   [사진 f ]

6. 안감의 위쪽 시접분 부분을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서 완성선 위에 끝라인을 맞춘 후 다린다.

7. 안감과 겉감의 위 라인이 안감의 접은 부분 안으로 잘 들어가게 잘 밀어서 넣고 겉에서 박음질한다.   [사진 g ]

8. 주머니의 양 옆에 주머니 끈 2개를 U자 모양으로 교차해 넣으면 완성.!!   [사진 h ]

 

 

 

                                                                                                                                          <원단구입처 :네스홈 >

 

 

 

- 완성후 어쨌든. 요 몇일 써봤는데.

대충 걸쳐놔도 미관을 해치지 않고.큼지막하니 실용성 있어요 ~~ ^^  -

 

보시고..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거..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이거 머..알고는 하는 건지 ;; 여전히 봉틀이는 똑바로 굴러가지 않고.

시작도 주먹구구.. 여전히 주먹구구인 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