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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구기면 구기는대로..
물에 불리면 불리는대로 빈티지 멋이 줄줄인 종이원단 (Craft Paper Fabric)
처음 원단 사진을 찍을 때
이게..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하핫.
겉모양은 종이고, 성질은 재봉, 세탁, 다림질이 가능한 원단이로세. :)
주방에 드럼세탁기가 있기 때문에
세탁기 세제를 동선이 가장 짧은 싱크 개수대 아랫쪽에 보관했었는데.
정수기를 주방에서 보이지 않게 설치하는 관계로 개수대 아랫쪽에 매입했더니
세탁기 세제가 오갈데 없어진지 두 달 ;;
머 삐뚤 빼뚤 바느질이지만 ( 당췌.. 왜 똑바로 안되냐고 ;; 항변하고 싶지만. 아마도 급한 성질 때문인듯 ^^ ;;)
연습삼아.. !
세제 님이 들어갈 봉다리 제작!
더이상의 바닥신세는 안녕~~! ㅎㅎ
백미터 쯤 떨어져서 보면..가방같기도 한. ^^ ;
집에 있던 재료 몽땅 활용.
자연스런 구김이 넘 좋은..
( 일반 원단 처럼 생각하고 박아서 뒤집다가.. 안 뒤집어져서 고생고생 ;; 물에 좀 잡아 넣었다가 겨우 뒤집었더니..
훨씬 느낌은 자연스러워졌다 :)
[ 끌려나온 애들 ] 종이원단, Vintage White Cotton Label -시나몬 , 허리가 낙낙할 때 쓰던(지금은 허리띠 안해도 꽈악 ;;ㅡㅡ+) 낡은 청바지 벨트, 고리집게, 브라운 스트링 (고리집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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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풀썩이는 빈티지 포대처럼.
나름.. 분위기 있는..
워싱 관련 메시지 스텐실.. 머..이 것 저 것 생각하다.. 귀찮아서
시나몬 ;; ㅎ
가지고 있던 브라운 레더 원단을 덮개쪽이랑.. 바닥 쪽에 조금씩 덧 대어 주었기에.
구석에 쳐박혀 있던 요 허리띠랑..제법 어울려준다는..지극히 개인적인.,초보적인 생각.
옆구리에 벌써 멀 묻친겐지 ;;;
[ 나름의 (?) 디테일컷 ]
세탁기 세제를 담아보았다.
난 왜.. 세제를 이 봉투에 부어놓고.. 아날로그적 정서를 느끼는거지?? ㅎ
세탁기장 바로 옆에 걸어준 모습.
사실 주방 바깥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순전히 살림하는 내 사용자 편의에 따라.
걸고 싶은 거 마음대로 주렁주렁 건다..ㅎㅎㅎ
바닥 아래의 원형통에는 섬유유연제, 울섬유, 화이트 크리스탈..등등 ^^
요것이 내가 사용했던 원단 그대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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