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욕심나는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의 자동차 번호판
현재 우리집 욕실문에 붙어있는 EU의 오래된 자동차 번호판.
엑상프로방스의 골목 마켓에서 데려온, 공사중인 욕실에 붙게 될 프랑스 거리 이정표.
조금은 이국적이고.
사용감이 있어서, 그 안에 이야기가 담긴 듯한 틴 사인물들은.
빈티지, 컨츄리, 내츄럴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소재 중 하나이다.
여행중 호주의 [벼룩시장]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고.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 번호판을 만날 수 있었다면
아마 주저없이 데려왔을..
다시 한 번. 니 멋도 내 멋도 아닌, 국내 번호판이 아쉽던.
퀸즈랜드주 자동차 번호판 구경 :)
파란 하늘과 드넓은 땅.
호주와 잘 어울리는 바이올렛빛 suv차를 지나.
주인이 자리를 비운 차들의 뒷태를 슬금슬금 살펴본다 :)
가장 맘에 들었던. 뒷태.
이 낡은 뒷태가 왜?? 라고 물으면. 딱히 그럴싸한 대답은 없지만.
레드의 색감.. 빈티지함. 번호판의 폰트의 완벽한 삼박자의 조화랄까. :)
QUEENSLAND - SUNSHINE STATE
남 회귀선이 통과하여 연중 비오는 날을 찾기 어려운,
뜨겁고, 눈부신 태양을 늘 마주할 수 있어서 선샤인 스테이트 라고 불린다는 호주 퀸즈랜드
퀸즈랜드의 대표적인 특징이 자동차 번호판에 표기되어 있는 셈이다 :)
열심히 자동차 뒷태를 감상하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든 번호판.
자동차 자체의 노랑 색감과 제대로 잘 어울려주는 폰트컬러.
최고의 포인트! 깜찍한 야자수!!
어느 정도의 규칙속에.
개성적인 표현이 허용되는 번호판.
비용이 조금 더 든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디자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다
만일 국내도 저런 형식의 번호판이 허용된다면.
내 번호판엔. 어떤 그림을 넣어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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