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가사시간에 배웠던 타래과(매작과)로 추석기분내기
주재료 : 밀가루 박력분 2컵, 미숫가루 2Ts, 물 6Ts, 소금 1ts, 카놀라유 3Ts
부재료: 백련초가루1/2Ts, 호박가루 1/2Ts,
생강시럽재료: 생강 1Ts(취향에 따라 가감), 물1컵,설탕1컵, 올리고당 1~2Ts
계피시럽재료: 계피 1Ts(취향에 따라 가감), 물1컵,설탕1컵, 올리고당 1~2Ts
학교다닐때 가사실습시간에 배웠던 타래과, 실타래모양처럼 생겼다하여 '타래과'로 불리우고,' 매작과'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어요 :)
내일 시댁으로 떠나는데, 시할머니께 드릴 용돈봉투와 함께, 선물로 준비해 본 타래과 :)
온가족이 앉아서, 차 한잔과 함께 나누어 먹어도 맛있구요.
아이들과 재미삼아 만들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작년 추석때. 색송편을 만들고 남았던 백련초 가루, 단호박가루, 사용했는데,
< 지난 추석 색송편 보기 >
녹차가루나 시금치즙을 이용해서 삼색으로 만들면 더 예뻤을 걸 싶네요 ^^
짧은 연휴지만.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의 며느리들은 조금 덜 힘든 명절이 되길 바라구요..으샤으샤~!!
1. 밀가루에 미숫가루, 단호박가루, 소금을 넣고 체에 살짝 내린다.
2. 한 쪽은 밀가루 + 미숫가루 + 백련초가루 + 소금을 같은 과정으로 해주고,
3, 4 반죽 상태를 봐가며 물을 첨가하는데, 너무 질지 않게 반죽을 해준다.
5. 반죽을 밀대로 고르고 얇게 밀어준후(2~3mm두께), 사진과 같이 칼집을 내어준다.
가운데 부분을 조금 깊게 ~ : )
6. 한쪽 면을 가운데 칼집쪽으로 사진과 같이 꼬아 넣어준다.
7. 일정한 모양으로 꼬아진 모습
8. 그릇에 카놀라유를 넣고 모양을 만든 타래를 넣어 골고루 묻혀준다.
9. 그릇에 기름이 묻은 타래과를 얹어 오븐에 넣고 (역시 사진을 띄엄띄엄 찍었다는;;; . 갑자기 백련초타래 등장~;;)
10. 홈베이킹의 쿠키 기능을 선택 <- 호박가루 타래과
< 또는 예열후 190도에서 20분정도 해도 잘 되는데, 쿠키 기능이 좀 더 바삭한 듯 <- 백련초가루 타래과 >
11. 계피시럽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처음 양의 반이 될때까지 조려준다.
12. 생강시럽재료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
13. 백련초가루를 넣은 타래과는 생강시럽에, 호박가루를 넣은 타래과는 계피시럽에 넣었다가 건진다.
작년에 말려서 냉동실에 들어있던 곶감하나를 잘라서 데코해주었더니,
제법 맛깔나보이네요 ^^
국화차 한잔을 곁들였는데, 우리의 고유 한차 들과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타래과가 좀 달달한 편이니.녹차도 괜찮구요.
얼마전에 벽지 후기가 선정되어 예쁜 접시를 선물받았는데,
그 상자에 타래과를 담았어요. 얼마전에 만든 시할머니 용돈봉투와 함께요 :)
< 용돈봉투 만드는법 보기>
좀더 고급스럽게 포장하면 더 보기 좋았겠지만..
와인박스에 있던 공단도 깔아보고..ㅎㅎ
그래도 받으시는 분은 기분이 좋으실꺼예요.
손수 만든 음식은 제 경우..언제나 감사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
다른 분들도 그러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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