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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인테리어,리폼,DIY)/내맘대로:내식대로

헌집줄께 새집다오~(베란다1/2편)

1/2 정리샷이네요.. ^^;;

쳐다보면 그저 우울함이 밀려들던 베란다..

쓰레기처리장처럼..온갖 고물이 가득했던..베란다의 짐들을...몇번씩 버리고..또 버리면서

이만큼이라도 깨끗해진 모습에..살짝 기분이 좋아지네요~ 으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석구석에 세균맨들과 싸우고(곰팡이가 어찌나 많은지.. ), 바싹 말린후~ 시트지 입혀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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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만든 리스와, 주어온 나뭇가지로 살포시 장식..
(잎사귀를 더 붙여줘야 하는데.. 가지가 넘 앙상하네요..
      심심할때 한두개씩 붙여주다 보면..무성해 지겠죠..ㅎㅎ)
 
자개장으로 리폼한.. 벽난로무늬의 수납장에..리폼용 페인트들이 가득하구요.
그 위에 이뿐 초록이들을 하나씩 진열해 가고 있어요~
상수허브랜드에서 사온 허브모종을 4개중에 2개는 결국 죽이고(흑 ㅠ.ㅠ)
 2개는 분갈이가 잘 되서 잘 크고 있네요^^
 
에어컨 실외기가 으찌나 눈에 가시던지...
방부목 쓱쓱 잘라서..대~충 가려주었구요.
공기가통해야 하니 뒷판은 안했고, 앞에도 공간을 주고 사이에 철망 붙여줬더니 괘안네요 ^^
 
아일랜드 의자는.. 평소에는 둘이 먹으니.. 2개만 놓고 쓰다가
손님이 오면,, 베란다에 둔 요거랑 한 개 더 있는 거 들여가서 같이 사용하지용
에어컨 실외기 박스를 탁자 삼아.. 차 한잔 마실 수 있어요. 야경보믄서..ㅎㅎ
젤루 맘에 드는 것은 포로리네만 있는 바닥이랍니당..ㅎㅎ
 
베란다이기 때문에 습기를 우려하여(?) 홍송 방부목으로 했는데..
받침목이 모자라서 임시로 깔아놓을 걸..게으름에 그냥 쓰고 있네요.^^;;
 
발에 밟히는 감촉이...머라 해야 할까.. '정서'가 마구 순화되는 느낌이랍니당 ~으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곰팡이가 줄지어 있는 거 보이시죠? 샷시쪽에서 결로가 생기면서.. 저리 줄을 섰더라구요. ㅡㅡ^
죠고 없애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숨당..
역시 우리의 칭구~ 락수~락수~를 듬뿍 묻혀 여러번 솔질하고, 닦고,
완전히 건조한후 곰팡이 방지 페인트 발라주었지요~
 
오호호~^o^ 선거날이 베란다 마무리 정리일이 될 꺼 같네요..
아닌가.. 욕실 마무리 하기로 했나? ㅋㅋ
 
쉬는 날 전날은 저절로 콧노래가~우히히~ 즐건 하루 되세요~^^*
 
                                                    퍼가실땐 댓글 한줄 남겨주시눈 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