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지난 토요일에... 시할아버지,할머니, 시부모님, 시누님 가족을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어요 ^^
집정리를 좀 더 한 뒤에 하나, 둘씩 손님 초대를 할 생각이었는데..
송년회를 핑계로 쳐들어왔던(?) 두팀 덕에 시댁식구들도 좀 땡겨서 초대하였어요..^^ (혹시..서운하실까봐...^^;;)
손자네 집에 한번 와보고 싶다고 하셨던..제천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이전 집에서는 모시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참석을 하셔서 마음이 아주 뿌듯하더라구요 ^^
아무래도 연세드신 어른들이 계시다보니..
상차림은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차렸네요.
근데... 예정보다 일찍 도착들 하셔서..
음식 내놓기가 정신없던 관계로...
음식 개별사진은 못찍었어요..ㅎㅎㅎ
백발이 성성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셔놓고..
" 잠시만요~~ 사진 좀 찍구요~~~~ " 이럴수도 없구..ㅎㅎㅎㅎ
탕은 맑은 명란알탕을 끓였구요.. -시원해서 어른들이 좋아하세요 ^^ -,
데리야끼소스 삼치구이, 우럭찜, 중화풍 연두부, 냉이무침, 봄동 겉절이, 느타리버섯샐러드, 새송이버섯구이,
지난번에도 계속 했던 새우마요네즈를 내놓았어요 ^^
퓨전 요리는 가급적 많이 안하고새우마요네즈만 올렸는데.. 식사를 잘 못하시는 할아버지부터 3살 조카 연주까지..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메뉴더라구요 ^^
조카..연주는.. 이제 기저귀도 떼고.. 말도 으찌나 잘하는지..
지금이 제일 귀여울때가 아닐까 싶어요 ^^*
연주 보면.. 꼭 딸을 낳고 싶어요.. ㅎㅎ
이쁜 딸내미의 살살 녹는 애교...ㅎㅎ
무엇보다..연주의 엄청나게 많은 이뿐 꼬까옷을 물려입히고 싶은데...ㅎㅎㅎ
예전엔 절때 꼽지 못하게 하던 머리핀도 가만히 놔두고..
이젠 제법 숙녀티가 나는구나..^^
요염하게 다리도 꼬고?? ㅎㅎ
연주만의 손가락 포즈..ㅎㅎ
연주는 냐옹이를 무서워 하는데...
이날 냐옹이 '아지'는 연주를 많이 보고 싶어했어...ㅎㅎㅎ
외숙모가 해준 음식.. 맛나게 먹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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