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리폼프로젝트_6일_미니싱크대

처음 구상했던 주방..

냉장고옆에 가벽세우고.. 그 옆에 세탁기를 놓고 장을 짜주고..

상부장 뜯어내고.. 내취향의 선반과.. 작은 장을 달아넣기.

뜯어낸 상부장으로 아일랜드 식탁만들고.. 그 옆에 작은 미니싱크대까지 만들기.. 였어요.

딱 네줄로 요약되는 이 계획이..

진행하면서 얼마나 무모한 계획인가 싶을정도로..

좀 고생을 많이 했네요..

특히.. 미니싱크대를 만들기까지..

원래 있던 싱크대 자리에 배수구는 하나인데..

이곳에..식기세척기, 세탁기, 직접 연결하고.. 냉장고 뒤로 배수호수를 돌려(5m짜리 필요했어요;;;)

미니싱크까지 연결하고..

급수역시.. 원래 싱크대쪽에서 온냉수 모두.. 연결 될 수 있도록 굽이굽이..

이건.. 랑이의 도움이 정말 지대했답니다...

미니싱크는.. 전에 살던 집에 베란다에 깔았던 데크목과..

상부장 뜯어낸것으로 구조를 만들었기에.. 새 나무는 상판과 문짝만 들었어요.

여유만 있었다면..세라믹 볼에.. 황동수전을 하고 싶었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

그래도... 저런 공간이 생긴 거 너무 좋아요..

안쪽 구석에서 주방일 하는 거 별로였는데..

가족 대면형.. 주방...ㅎㅎㅎ

나무주방이지만.. 시스템주방을 꿈꾸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