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셀프리폼 중 : 욕조리폼 완성 & 워셔블 핸디코트,포인트타일 샘플작업
리폼을 하면서.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이렇게 꾀가 나고 하기 싫었던 것은 처음이었다 ^^;
보편적인 작업보다는.
조금 다른 작업과 시도를 즐겨하는 성격 덕분에 ;;
가시 밭길에 제대로 발을 디뎠는데..
아차차 싶었을 때. 다시 입구로 나올 수도.. 들어갈 수도 없어서.. ;;
물론 여행과 계속된 다른 일들로 바쁘기도 했지만.
흐지부지 미뤄졌던 욕실 공사 (그간 이미 침실 욕실에 적응되버린 상태 ^^; )
다행히도.해가 바뀌고. (왠지 비장한 마음을 먹을 수 있는 ;;)
쪽지로 간간히 압박을 주시는 이웃님들께 힘을 얻어.
그동안은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던이지만.
대략 생각했던 밑그림을 오늘에서야 그려보게 되었다.
역시나 가장 기쁜 것은 지리하던 욕조리폼 완성.
욕실리폼 첫 시작 관련 포스트가 궁금할 경우 -> + 누르기 욕조작업하다 방치되었던 바로 이전 포스트가 궁금할 경우 -> + 누르기
사진상에서 완성이 된 것은. 모자이크 타일로 리폼한 욕조 뿐이고.
나머지는. 밑그림 스케치 중.
타일을 믹스해서 사선 방향으로 붙일 경우..아무래도 잘라야 할 타일이 많아서 살짝 고민했는데.
매직으로 벽에다 대충 그린 저 모양대로.. 완성이 된다면.
꽤 예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내일은 수전과 남은 부속물들 모두 떼어내고.
본격적인 워셔블 핸디코트 작업 예정 :)
나무를 만져야 하는 시점에.
호주 여행이 걸려있어서 또 다시 정체가 되긴 하겠지만.
벽 작업완성까지는 속도가 붙지 싶다 :)
모자이크 타일 작업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닦아도 닦아도 하염없이 나오는 줄눈제. ㅡㅡ+
곡면도 많고..
정말 팔 떨어질 뻔. !!!!
이번 타일 작업..내가 너무 하기 싫어하니까. 진군도 엄청 많이 도와줬는데. (완전 쌩유 )
그 이유는.. 곡면 때문에. 1.5cm타일을 알알이 붙이는.
그야말로. 인형 눈알 붙이는 신공을 발휘해야만 하던 고된 작업.
정말 인내심이 많지 않으시다면.
권하고 싶지 않은 작업 ^^;;
그래도 다행인건. 배가 산으로 가지 않고.
그 심난하던 자주색 욕조가~~
나름. 유럽풍이라 우기고 싶은..
화이트 욕조로 탈바꿈 되었다는 사실 (한 번 더 디테일부분은 마무리를 해야하지만..)
욕조리폼 비용 화이트 자기타일 4㎡분량 구입 (단가 25000원) 그중 3㎡분량 사용 = 75000원 백시멘트,줄눈제,(제천 시할머니댁 공사때 확보해 둔것 )
전체 비용과 상세 작업컷은 공사 마무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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