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여행 : 타이캉루예술단지_디자인을 느껴보아요

중국 상해여행 :타이캉루예술단지_디자인을 느껴보아요

타이캉루 예술인단지(太康路田子坊)

 

숙소인갤럭시호텔(은하빈관)에서 택시로 이동하여 찾아간타이캉루 예술인단지.. (부부동반해서 인원이 4명인지라..택시 이동이 지하철보다 저렴 ^^- 상해 왠만한 곳은 택시 요금 20~25元이면 되더라구요 ^^)

한국의 인사동처럼.. 크고 작은 디자인 매장과.. 화랑들이 모여있는.. 외국인에게 예술인거리로 알려져 있어서 많은 이들이 꾸준히 찾는 거리예요.

특히 타이캉루210번지 골목길 안쪽은 도예, 조각,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영역의 숍, 갤러리들이 밀집해 있는데..

상해여행중 이후에 방문한모간산루 예술인단지와 비교할때..  좀더 상업지구에 가까웠어요.

좁은 골목골목 구석구석이 모두 상점이거나 전시관인데.. 그래서 또 볼것도 구경할 것도 많은 곳이지요 ^^

저처럼 새로운 것.. 디자인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상해가시면 2개의 예술단지 꼭 가보시구요..(모간산루편은 따로 올릴께요 ^^)

중국하면.. 후진국의 이미지가 강한 한국인들이 방문했을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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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지하철로 갈 경우 1호선 산시난루역에서 하차후 2km정도 도보 / 버스 24, 17, 864, 931, 96, 985

타이캉루안의  건물들은 모두 획일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

각 샵마다 다른 문과 샷시의 느낌.. 개성있고 예쁜 간판 디자인들.. 외벽의 컬러들이 존재하거든요..

강렬한 디자인의 벽화와 블랙 샷시..

 

목문이면 무조건 한번 더 쳐다보는 병..ㅎㅎ

쉴수 있는 벤치들이 곳곳에 있어요... 자리만 있다면야 어디서든 쉬었다 갈 수 있는 여행자의 자유~ ^^

음..빈티지해~ 빈티지....^^

눈에 띄는 노랭이 간판..

개인적으로 국내의 간판 디자인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흉물스런 간판을 통일성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만...)

도시의 미관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좀더 자율성과 창의성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저는..

이지드래곤.. 저 간판을 보니.. 왠지 더 들어가 보고 싶은 궁금증 유발.. ㅎㅎ

들어가보니.. 더 매력적인 곳이네요.. 차이나풍의 소품들이 가득한데...

마데인차이나 = 저가 = 퀄리티 떨어지는 싸구려<-----요런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 고급 제품들이예요 ^^

멋쟁이 서양인들도 그 매력에 흠뻑 빠지는 듯 했고..

저 또한.. 하나쯤은 사고 싶을만큼.. 진한 매력을 발산했어요.. 가격때문에.. 그 매력을 뿌리치고 나왔지만..ㅎㅎ

중국임을 말해주는 홍등 너머로.. 210번가 표지가 보이네요 ^^

요 사진만 보면.. 꼭 여자 둘이 여행간 거 같은 느낌... ㅎ

회사에서 선배로..동료로..많은 시간을 보냈던 이분~~~ 카메라만 보시면 얼음~ 땡~~ ㅎㅎ

걷다가 뒤돌기...ㅎ

거리곳곳에서 요런 소소한 것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큰 곳..

뒤돌아보고 찍으니 잘 나오는 것 같아.. 좀 남발했어요...ㅎㅎㅎ

갤러리 공간은 무료로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흑백의 사진들이 오랜 시간 제 발을 붙잡아 두었던 곳이예요..

사진기로 멋진 사진들을 다시 찍어보니.. 제 실력으로는 영~~~

그래서..눈으로만..마음으로만 많이 담아왔어요 ^^

낭군의 검정 잠바도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군요..ㅎ

완전 빈티지 하지요?? 천창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햇살도 너무 좋았구요..

군데 군데 있는 요 앤틱한 의자들도.. 참 좋아더랬지요.. 걸터앉아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서...^^

골목을 빠져나오면서...

제 손에는 예쁜 젓가락 2개가 들려져 있었어요 ^^

같이 간 이차장님의 선물~~~ ^^

여름에 모밀국수 해먹을때 셋팅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룰루 랄라 데려왔는데..

벌써 여름처럼 더워지니..곧 개시해 봐야겠네요 ^^*

 멋(D.I.Y) 밋(meet) 맛(food)
중국 상해 여행기.
http://blog.naver.com/vidr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