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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여행,탐방,일상기,사진,리뷰)/우리나라 구석구석

포항제철이 보이는 가을바다 풍경

[경북 포항 여행 ] 북부 해수욕장의 일몰과 야경 

 

작년에 포항을 들렸을땐 죽도시장호미곶을 들렸었는데,

올해는 내사랑 죽도시장북부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이번엔 일정이 좀 짧은 편이라.. 포항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던 관계로

죽도시장은 무조건 가야겠고.. (이놈의 수산물 사랑 ;;)

죽도시장에서 호미곶까지의 거리가 북부해수욕장보다는 좀 멀고,

포항의 상징이기도 한 포스코가 보이는 바닷가 정취가 궁금하기도 하여서   

 

경주 숙영식당(곧 포스팅 예정)에서 밥을 먹다 갑자기 결정한 코스.

 

우리야 머.. 네비를 찍고 가니 가라는대로 가면 되지만.

 

대략적인 위치를 살펴보니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방면으로 2km정도가서 죽도1동 오거리 북쪽으로 약 3km정도의 위치.

 

사실 포항에서  호미곶과 함께 꽤 알려진 해수욕장이라 찾아기는 아주 쉽다 :) 

 

 

 

좀 회화적인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

 

 

 

해가 뉘엿할 무렵.. 고등학생들 서너명이 신발을 벗어놓고. 깔깔대며 뛰어다녔다.

그들의 모습도 좀 담았으나 움직임이 어찌나 팔팔하던지.. 형체가 제대로 담긴 게 없더라는;;

 

이 신발은 그 고등학생 중 누군가의 것..^^

 

 

 

 

멀리보이는 포스코(Posco)의 모습... 차 타고 지나다니면서 보니.. 정말 엄청~~ 크더라 포스코 :)

 

 

 

 

 

 

 

자유로운 영혼 ^^  한참을 이녀석들을 카메라로 쫓아다녔다.

 

 

 

 

 

 

 

 

 

 

 

 

 

 

 

 

이 무렵 북부해수욕장에서 제일 보기 좋은 풍경

엄마는 예쁜 아이들을 핸드폰카메라에 담고 있었는데..

난 그 엄마까지 담아 카메라에 또 담고 있었다 :)

 

 

 

 

 

 

오빠믿지??? 

 

아뉘,,,,,;;;;

 

 

 

 

해수분수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갔는데..

일정 시간이 되니 저렇게 바다가운데서 분수가 ~!!

 

멋.지.다. :)

 

 

 

 

포스코쪽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북부해수욕장 해변을 따라서도 횟집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많은데

그쪽에도 하나 둘씩 밤손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여러번 셔터를 눌러 건진 야경사진.

아직도 사진의 기술적인 것은 잘모르고..잘 공부하지 않는 나는..

야경사진은 어렵다.ㅎ.ㅎ

 

근데.. 이 정도면 내가 그 순간 느꼈던 아름다움이 살짝 묻어나는 거 같아 만족스러워. (소박하게 만족하는 성격;;)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었는데..이 느낌도 굿 :)

 

내년엔 인근 송도해수욕장으로도 고고~!!

 

혹시 포항에 계시는 분 좋은 바다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