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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쿠킹,건강먹거리)/5감 만족

[청담동] 청담안이 오픈한 돼지를 안다 : 숯불 갈비, 양념 숯불 갈비, 불고기,수육

[청담동] 청담안이 오픈한 퓨전식 돼지고기 요리집 : 돼지를 안다

지난주 금요일 케이블 티비 '악녀일기'라는 프로그램의 촬영이 논현동에서 있었는데,

더운날 촬영을 하려니, 간단한 촬영도 진이 빠지더라구요.

흘린 땀도 보충할 겸, 맛집도 찾아볼 겸, 자료를 찾아보니,

청담안에서 오픈한 '돼지를 안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는데,

정확한 위치정보는 많지 않아서 전화로 물어서 다녀왔어요. ^^

제 기준에서의 주관대로 맛집은.

가격대가 좀 있지만, 퀄리티때문에 이해가 되는 집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집이 있는데,

그런면에서 돼지를 안다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 돼지를 안다  메인메뉴 ]

<안 숯불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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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돼지고기 하면, 항상 피어오르는 연기 때문에 우아하게 먹긴 어렵다는 생각인데,

이곳의 숯불갈비는 요렇게 우아하게 구워진채로 셋팅되어 서빙됩니다.


처음엔.. 예쁘긴 한데, 맛이없지 않을까 했으나,

예상과 달리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숯불향이 잘 어루러져서

진군과 경쟁하듯 후르륵..ㅎㅎ

< 水 山 항정 불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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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항정살을 넣은 불고기예요.

소고기가 아닌 돼지불고기인데다가  구워만 먹던 항정살이 불고기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

이 역시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구요. (일본식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

고기가 양념에 팍~~ 재워져 양념맛으로 먹는 불고기와 달리.

항정살은 본래 고유의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육질도 입에서 살살 녹구요.

(항정살 쪽에 양념이 진하게 안 밴 건.. 음식고유 재료의 맛을 즐기는 저같은 사람은 좋아할 텐데.,

돼지향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으 조금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어요 )

[ 돼지를 안다  식사메뉴 ]

< 사골 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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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정말 사골맛이 나고 진해서 좋은데,

메인메뉴를 먹고서 먹으려니 좀 해비한 감이 있어요.

요건 배고플 때 식사메뉴로, 괜찮을 듯 한데,

갈비와 같이 먹긴 조금 무겁네요..ㅎㅎ

그래도 깊은 맛이 있구요 ^^*

< 동치미 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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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에는 냉면이라는...ㅎㅎㅎ

얼음 사각사각, 깔끔한 맛에 제대로 입가심 하는 기분~~

딱 보는 순간, 계란 고명 느무 이뿌게 얹었다!!!!

[ 돼지를 안다  음식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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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를 안다  인테리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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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한 쪽 벽면에 장식되어 있는,  보는 순간 욕심났던 하우스 오너먼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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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모던 인테리어.

어느 곳 하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면서, 편안한 느낌

우드 펜던트 갓이 제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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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경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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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아래쪽  외벽의 귀여운 돼지 벽화...ㅎㅎ

숯불로 미리 구워지는 고기는.. 저렇게 창이 오픈된 주방에서 구워지구요.

이미 서빙된 음식이 먹다가 식으면 덥혀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네요 ^^

(오픈초라 그런지 매니저분한테 여쭤보면 이것저것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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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안다에 대한 몇 가지 정보 ]  
   
현재 청담점과 선릉점이 오픈되어 있고, 곧 홍대점과 신사동 가로수길도 오픈할 예정이래요 ^^   
전부 직영이라니, 맛도 유사할 듯 하구요.

 이 곳의 모든 음식들은 테이크아웃(take out) 이 된다고 들었는데,

 직장이나 집이 근처이신 분들은 괜찮을 듯 해요.

메인 메뉴와 제가 먹어본 식사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들은 바뀔 가능성이 있대서 메뉴판을 다 찍진 않았구요.

술은 맥주부터, 사케, 와인 등이 있는데, 비강남권과 비교할 때 아주 싸진 않아요. 위치나, 분위기로 봤을 때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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