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호주 케언즈 여행기 : 레인포레스테이션(RFS) 호주 원주민 문화체험_ 애보리진(Aborigine)

 #5 호주 케언즈 여행기 : 레인포레스테이션(RFS) 호주 원주민 문화체험_ 애보리진(Aborigine)

밥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이젠 애보리진(Aborigine) 원주민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이 좀 느긋해졌다 ^^

이렇게 설렁설렁 걸으면서 사진도 남기기..^^ (기여븐 줄리와 빽그라운드 말사장 ^^ ㅎ )

공연장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자마자 시작된 공연.
디저리두(Didgeridoo)라는 호주 전통악기의 소리로 공연을 열었는데,

경실땅님이 미리 나눠주신 가이드 북에 나와있듯, 파마기리 원주민 공연은
 난해하고 지루한 공연이 아니었다.

풀어내고자 하는 모든 표현은 표정과 몸과 악기로 보여주는..일종의 넌버벌퍼포먼스인 셈인데.

첫 시작을 환영의 춤(BIBA MYON)으로 흥을 돋군 후

나뭇잎을 이용하여 몸에 붙는 모기를 쫓는 모기춤(NGUKUM)

부족간의 전쟁을 피하기 위한 경고춤(GURRUNGA)

그 손짓이 진짜 침묵의 뱀같은.. 침묵의 뱀춤 (PAMAGIRRI)

달콤한 것을 찾았을 때 부족끼리 나누는 모습을 의미하는 설탕가방춤 (MUGUY)

올드한 캥거루와 젊은 캥거루의 티격태격 모습을 그린 캥거루춤 (MARLOO)까지.

정말 온몸을 다해 표현해 주는 그들 덕분에..

중간중간 익살스러움을 적절히 섞어준 덕분에..

처음 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사실 가장  재밌었던 것은. 즉석에서 관객들이 무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거였는데,

역시 비범한 은하양과 태준군이 보여준~ 원주민과 그 곳의 다른 관광객을 사로잡을만한 몸개그(?)

그 화려한 몸개그는 족히 동영상 몇 개는 만들만한 분량의 신선도 높은 사진들로
우리를 또 한 참 즐겁게 해주었었다. ^^

춤사위 자체가. 하체근육이 튼튼해야 할 듯.

참 신기했던 것은 그 격렬한 몸짓에도 다들 공통되게 있던 배의 인격(?) ㅎㅎ

즐거운 공연을 본 후 우리가 이동한 곳은 부메랑 던지기 체험 을 해볼 수 있는 장소.

원주민에게 부메랑 던지기 팁을 진지하게 교육받은 후.. (교육생:맨큐ㅎ)

저렇게 실전에서 마음 껏 던져보는 거였다..^^

물론 원주민이 던진 것만큼은 어렵지만. 그래도 제법 뽀대나게 잘 던지는 스타들이 꽤 있었는데.

학교다닐때 공던지기, 투포환 점수 최하점을 늘 받던 나로서는..

날아가는 척만 해도 다행;;; ㅠㅠ

사랑은 돌아오는 거라더니, 부메랑..진짜 돌아오더라.ㅎ (물론 남이 던진것만..ㅎㅎ)

부메랑체험을 마치고, 원주민이 안내해준 다음 체험은 앞서 공연에서 봤던 전통악기
디저리두 직접 불어보기 체험이었다.

공명소리가 굉장히 크고 색다른 악기였는데, 모든 관악기가 그렇듯이.

저분들이 잘 분다고..우리도 되는게 아니었다..ㅎㅎ

감독님은 짧지만 성공하셨던 거 같고, 투니도 성공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ㅎ

난 그냥  제법 진지하게 몰입하는 버젼으로 부는 척(?) 하며 사진 찍기. ^^;

다음은 창던지기 체험 

역시 내츄럴(?)한 복장과 자연과, 힘의 포스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ㅎ

원주민 두 분이 경쟁하듯 던지는 창던지기를 구경한 후..

( 굉장히 먼 거리였는데 제법 정확도를 자랑하면서 꽃힌다는 ..)

우리는 바로 이분들과 사진찍기에 몰입한다....ㅎㅎㅎ

각각의 개성대로 요런 포즈~~

또 요런 포즈 (난 어정쩡하지만 원주민분의 포즈가 굿~!! ^^ )

이번엔 말사장 등장으로 원주민분이 밀리는 분위기.ㅎㅎㅎ

민한댈님의 한결같은 표정.^^
 

꼬맹이가 이분과 꼭 찍고 싶다고 해서 찍어준 사진.

잘 나왔네?? ㅎㅎ

그냥 부담없는 마음으로 구경하고,

처음 접하는 원주민 문화를 체험해보고,

잠깐의 레크레이션같은 그 시간이 후다닥 지났다.

그리고 우리는..쿠란다 열차를 타러 이동한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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