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곳저곳~ ^^

예비신부의 신분(?)으로 내손으로 집고치기에 팔을 걷어부친 것이 몇일 전 일인 것 같은데..

벌써 89일짜리 초짜 주부가 되었네용~^^*

 

그동안 리폼한 울 집 이곳저곳입니당..^^
 

침실 사진이예요 ^^ 침대는 화이트로 페인팅후, 헤드쪽위주로 리폼하였구요.

벽 패브릭은 보라색으로 페인팅한 나머지 벽과도 잘 어울리도록 아망떼 원단을 사용했어요~^^

어른들이 많이 쓰셨던 경대형 문갑을 리폼한 화장대와

다이소 발판을 이용해서 만든 프로방스창도 보이네요~^^

속옷 등을 수납하는 바구니 수납장도..문갑으로 지난번 리폼한거구요

옥색 찬란한 창틀은 전부 화이트 무늬목 시트지로 리폼해준거랍니당...

침실과 달리 거실은 차분한 색으로 택했구요. 포인트색이 블루입니당 ^^

워낙 통나무 펜션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나무내음 나는 거실을 만들고 싶었구요.

나무와 블루가 안어울릴 듯 하면서도.. 제법 잘 어울립니다..

 

저희집에서 가장 많이 땀 흘리며.. 저와 랑이가 손수 꾸민 공간입니당~

기존 싱크에서 골조만 사용하고, 리폼이 거의 제작 수준이 된 ... 무진장 큰 공사였는데...

해놓고 나니 뿌듯하고..요리를 좋아하는 제게..더없이 행복한 공간이 되었다지요. ^^*

 

기존에는 세탁기가 주방옆 다용도실쪽에 있었지만..

매번 빨래 널으러 가는 번거로움.. 겨울엔 썰렁한 그 공간이 싫어서..

빌트인이 아닌 세탁기를 저희 나름대로 빌트인 시켜봤고.

역시 빌트인이 아닌 파세코 6인용 식기세척기도 나란히나란히...

 

주방일 하면서.. 요 두가지도 동시에 볼 수 있어서..저는 대 만족이랍니당 ^^

리빙센스에서 주방촬영할 때 .뒤에서 살짝 찍어본 컷이네요.

그날..햇살이 넘 조아서.. 한 컷 찍어보았어요 ^^

카메라를 들이대신 쪽이 보조주방.. 원래는 세탁기가 있던 자리인데..

후라이팬장과, 재활용바구니.. 보조수납장 등을 두고 쓰고 있구요.

왼쪽에 문없는 방이.. 장식장과 냉장고등이 들어간.. 주방과 같이 쓰고 있는 공간이예요 ^^*

 

아일랜드 식탁역시 원래 있던 싱크상부장으로 만든건데.. 주로 자주 쓰는 밀폐용기들가 브루스타 등 이것저것 수납~수납이 짱짱~ ^o^

가스렌지에서 욜케 손닿는데에 양념랙이 있으니까 너무 편리하네요~

요것두.. 남는 나무 조각으로 뚝딱뚝딱~

파는 주방걸이가 딱히 맘에 드는 게 없어서..

다이소 발판에 바니쉬 쓱쓱~ 발라 조리기구 걸이로~^^

요거 역시 저희가 만든 선반..

매일 사용하는 생활식기예요~

셋트는 아니지만..화이트로만 구입해서.. 셋트 느낌이 나죠? ^^

손님용~잔치용 그릇은 보조주방에 따로 수납한답뉘다 ^^

상판과 쿡탑 클로즈업~ 상판이 무엇인지 아시겠죵? 정답~ 타일 맞답뉘당..

타일 자르느라 죽는 줄 알았지만....ㅡㅡ;;;

아무데나 뜨거운 거 놓아도 되서 느무느무 조아라 해요..ㅋㅋ

베란다 쪽에서 본 거실 풍경.. 거실과 주방이 같이 보이죠..

오래된 아파트라.. 평수에 비해..거실이 좀 작아요 ^^;;;

디테일이라곤 찾아보기 힘드지만.. 나름 자연스러워서 좋은 포로리표 액자,  발벤치..

발벤치는 전선코드 가리는 용도로 저리 두었다가.. 영화볼때..발벤치로 쓴답뉘당 ^^

욕실은 정말 깔끔한 느낌이었으면 좋겠어서..화이트로 타일용 페인트로 리폼했구용~

건식욕실을 갖고 싶어서..방부목과 샤워스크린을 이용했어요( 아직은 마무리가 덜 되었어용 ㅎㅎ )

욕실 휴지걸이.. 욕실 리폼하면서 큰맘 먹구 장만한 건데.. 까사 쇼핑몰서 산거랍니다~

                                          욕실에서 본 주방쪽 풍경~^^

이 사진은 주방과 연결해서 쓰고 있는 쪽방(?)이구요.

쥬서기 등을 올려놓은 얕은 장식장은 리폼한 자개장이구요. 그 뒤에 장식장도 리폼한거지용.

이 방은 식욕을 돋구어준다 하여..레드를 테마색으로 했구요..

 

좀 강렬하지요? ^^;;

자개장 아래는 곡식들이 가득가득, 장식장에는 각종 양념들과, 마트에서 장본~상온 보관 식품들이 가득해요..죠기를 열어보면 진짜 부자같다눈..ㅎㅎ

앞베란다 모습..아직은 일부만 정리됬지만..

                        조금씩 정리가 되가는 모습... 이젠..희망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