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인천공항,케세이퍼시픽데스크앞에서 모인 셀디스타 20명과 5명의 스텝들...
모두의 얼굴에는 '설레임' 이 가득했다. 영광스럽게 셀디스타의 일원이 된 나 역시도...^^
유명 카투니스트답게 돼지고냥이가 준비해온 말풍선을 들고 신나GO 신나GO~~ !!
기내에서 먹는 기내식은 여행의 숨은 재미중 하나이다.
종류별로 맥주와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것도,
일행과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하여, 어떤 것이 더 맛있나, 맛보는 것도,
때로는 커피전문점의 커피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슬슬 불편해져오는 다리저림을 살짝 잊게 해주는 즐거움이 아닐지.. ^^
여러차례 다양한 항공사를 이용해 보았지만,
케세이퍼시픽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긴 비행시간의 놀이동무가 되어주는 개인모니터가 우리가 탓던 모든 비행기에 있었고,
홍콩에서 케언즈로 갈때 탔던 비행기는 목부분을 꽉~ 잡아 줄 수 있는, 나처럼 잘때 흔들림이 심한 사람에겐 매우 훌륭한 시스템도 갖춰있었다.
( 케세이 퍼시픽 항공에 대한 후기는 따로 정리해서 포슷할 예정 .. ^^)
케세이 퍼시픽하면 생각나는 기내식의 그릇들.. 깜찍하다~!! ^O^
어떤 이들은 비행기 커플이 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이 때부터 악연이 시작되었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
어떤 이들은 우울한 내무반 라인에 앉아서 그냥 심드렁하게 자면서 가기도 했다. (이후 이쁜 예니양이 투입되면서 반전이 있었지만 ^^)
밤새 프리셀에 중독되기도 하고, 서로의 여행담을 들으며 신기해 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린..
호주 케언즈의 하늘위에서 아침을 맞았다 ^^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단체사진 ^^
개성과 패기가 넘치는 스타들과 드디어 도착한 호주 퀸즈랜드 케언즈,이제부터 셀디스타의 진짜 여행기가 시작된다~ !!^^
'밋(여행,탐방,일상기,사진,리뷰) > 2008.05 - Cair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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