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 desk..: 원목으로 수납형 미싱책상만들기
미싱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미싱책상...
오로지.. 직선박기 밖에는 할 줄 모르는 저 역시도..미싱책상을 가지고 싶었는데..^^;;
평소에는 일반책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 반제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
그리하여 도전한 미싱책상 조립기~~~
역시나 반제품이기에 너무나 쉬웠어요~~!!!
이렇게 금새.. 만들어도 되는지?? 이렇게..쉬워도 되는지?? ㅎㅎㅎ
반제가 아닌 것으로 테이블 만들때..재단하고, 사포질하고, 페인팅하고, 조립하고.. 꼬박 3일은 걸렸는데..
여유있게 놀면서 해도 3시간이면 가구 하나가 만들어지니..
반제의 매력에 빠지면.. 제가 해오던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작업은 점점 하기 싫어질 듯 하네요...^^;;;
[ 미싱책상 : 구성 품목 ]
앞서 만들었던 것들과 마찬가지로.. 준비과정이 쉬워요.. 사포질도 거의 필요없고..
[ 미싱책상 : 페인팅 ]
스테인 상판 마감이 자연스럽긴 한데.. 워낙 많이 사용하니 그것도 살짝 지겨워지네요..ㅎㅎ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그린색으로 상판컬러를 입혔어요 ^^
[ 미싱책상 : 작업과정 ]
[ 미싱책상 : 완성후 세부컷 ]
장식만을 위한 소품은 워낙에 구입을 안하는 성격이라...
소품이 별로 없는 저희집이지만..
그래서 냉장고속의 맥주까지 동원된 사진이지만...
제품자체가 예쁘고, 그린 컬러가 산뜻해서.. 모두모두 커버가 되네요..ㅎㅎ
미싱책상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을 물론이고...
노트북을 올려두니 훌륭한 컴퓨터 책상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
저희집 고냥씨 '아지'군도 새로운 책상 등장에.. 탐색에 나섰구요...^^
맥주캔을 소품으로 등장시킨 김에..
맥주도 따라마셨어요.. 요 아래 사진부터는 음주모드 사진이랍니다..헤롱헤롱~ @.@ 푸힛.
주인 잘 못 만나 거의~ 놀고 있는 한량미싱~~~ ^^
갑자기 좋은 집이 생겼네요 ^^ 축하혀~~~~ ㅎㅎ
요 의자는.. 작년에 다 부숴진 녀석 주워다가 재조립해서 페인팅한 의자인데요..
왠만한 어느곳에 놓아도 금새 동화되는 성격을 가졌어요 ^^
데코룸의 반제의자도 이 미싱책상과 잘 어울릴 꺼 같아서 받아두었는데..
아직 페인팅 전이라.. 같이 기념촬영을 못했네요 ^^ 곧 페인팅해서 보여드릴께요 ^^
옆에 살짝 비치는 이케아 사이드테이블은..
지인사이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을 투톤..아니 쓰리톤으로 페인팅한거예요..
지금의 미싱책상은 좀 깨끗한 느낌으로 페인팅했구요.. ^^
위의 사진들은 거실에 배치해서 찍어본 거구요.. ^^;;
요 2장의 사진은.. 실제 배치될 작은방에 들여놓은 모습이예요 ^^ (화이트 커튼 준비중이라.. 임시로..침실커튼 떼어서 달아놓고;;)
침실쪽 컴퓨터에는 주변기기를 하나도 두지 않아서..
작은방에 모든 주변기기들을 두고..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사용할껀데요..
스캐너, 일반프린터,포토프린터때문에 역시나 좀 산만해 보이네요...^^;;
최근에 만든 컴퓨터 책상도 안쪽으로 보이시죠? ^^
컴퓨터 책상 포슷 보시고,, 본체랑 지저분한 선들은 어떻게 하냐.. 는 댓글들이 좀 있었는데요..
저는 저렇게 해결했어요 ^^ 별도의 본체 케이스를 하나 더 만들어서 밑에 둔거지요 ^^
이사후 작은방은 계속 창고의 모습이었는데...
급하게나마 벽 페인팅하고.. 벽지 도배하고.. 책상 2개 들여놓았더니 이젠 꽤~~ 안락한 느낌이 나네요 ^^
어려워서 못할꺼 같다는 분들...
정말 쉬운작업이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
이상.. 유리의 미싱 책상 만들기였습니다 ^^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