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여행,탐방,일상기,사진,리뷰)/작은 발자국..

로맨틱 알레스가 차린 밥상으로 감동받은 100명의 여인들..

최유리 2008. 10. 15. 13:45


웅진 쿠첸이 주최한 IH쿠첸과 알렉스의 맛있는 초대에 다녀왔어요.

가끔 우리결혼했어요 프로와  알렉스가 차린 밥상편CF (확인하기) 를 보면서..

건실한 청년, 살짝 로맨틱한 청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것이 사실인데..


실제로 가까이서 지켜보니, 조금더 친근하게 느껴져서인지..

 연예인에 대해 막연한 환상이 아닌

조금은 현실적인 느낌.. 좋은 이미지를 안고 돌아왔어요 :)

 
행사장은 웅진R&D센터였구요.

저녁시간 부랴부랴 가느라.. 배고프신 참석자분들을 위해, 입구에 마련된 핑거푸드들...

핑거푸드로 살짝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고..(전 배고프면 혼미해져요..ㅠ.ㅠ )

알렉스에게 궁금한 점을 엽서로 적어 포스트박스에 넣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 엽서의 내용을 토대로

밥솥이랑 슬로우쿠커 추첨행사가 있더라구요. < 알렉스는 (         ) 다!!!>


그럴줄 알았으면...좀 더....심혈을 기울여 쓸껄...^^;;
 

행운의 주인공들의 답변중에..기억나는 몇 가지..
 

알렉스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다!

알렉스는 (밥)이다!

알렉스는 (내꺼)다!

알렉스는 (건전한 총각)이다!
 

대략..근사한 문구들이 많았는데...

알렉스에게 애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은 요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초콜릿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첫번째 문구가 기억이 나구요..

나머지는..재밌어서 기억이 나네요..^^ ㅎ
 


알렉스 나이가.. 진군이랑 동갑이더라구요..ㅎㅎ

이분의 이상형도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분이라는데..

저 역시 웃는 모습이 멋진 남자들은 한 번 더 보게 됩니다..ㅎㅎ

꽃병물로 밥을 짓고계시는 알렉스님?? ㅎㅎ  

알렉스 뒤로 보이는 분이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씨이구요.

(이 분도 방송에서 뵐때보다 말씀도 귀엽게 하시고. 인상도 예쁘시고 ^^ )

 

방송인 이연경씨도 함께 하셨어요 ^^

워낙에 유명한 동안이시긴하지만.. 실물도 엄청 동안이시더라구요 ^^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있는데... 아직 제 손에 들어오질 않았다는)

밥을 신중하게 짓고 있으신 알렉스님..ㅎㅎ

 

다양한 주제로 토크도 진행되고.. 

그 사이..알렉스가 앉힌 밥과..

수삼갈비찜과 흰살생선 토마토찜이 익어갑니다..^^

그리하여~~ 준비된 로맨틱디너~!!

일번. 정말 찰기와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

까만콩으로 하트 디피놀이를 하고 계시는 알렉스님~ ^^  

 

이번. 알맞은 간에. 입에서 살살 녹는 수삼갈비찜~~

삼번 얼굴이 갈비같이 붓는 것을 방지해주는(?) 여성을 위한 요리 흰살생선 토마토찜~

사실..음식도 맛있었지만..

초대받은 100명의 여인들이 감동을 받은 이유는...

바로 각 테이블마다 알렉스가 직접 돌며 놓아주신 이 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어쨌든.. 저녁시간이면 남편과 아이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주부들이..

젊디젊은~~ 나긋나긋~~ 알렉스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고..

흐뭇~ 흐뭇한 시간을 보낸 것만은 사실이예요..

그리고..  

식사후..마련된 미니콘서트~~~ ^^


미니콘서트에서 불렀던 노래중에 기분좋은날..

웅진 쿠첸 광고cf음악 삽입곡인데,

알렉스의 음성을 가까이서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아지던걸요? ㅎㅎ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고3때까지 오랜기간 짝사랑하던..

첫사랑오빠도 생각나고...^^;;  (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을 정말 잘 불렀던..^^)

 

함께한 인미언니와 함께~~ ^^ (언니 쌩유 ^^)

 

이 꽃으로 말할꺼 같으면.. 알렉스가 노래를 부르며 전해준 꽃인데..

인미언니의 손으로 쏘옥~~ ^^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끼리 돌아가면서 한번씩~~ 요 꽃 들고 기념촬영했어요 ㅎㅎ


이 참에 셀디카드 이미지를 알렉스로 바꿔볼까요?? (원하는 이미지로 카드 만들기)

그럼...진군이 삐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