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들 - best in Praha
순간순간의 감동스런 느낌들이 새록새록 묻어나네요.
사진 솜씨가 없어서..눈으로 봤던 것보다는 다소 모자르지만..
그래도 소중한 시간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봅니다..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파리의 '세느강',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도심을 가로지르는 '블타바강'
1862년까지 블타바강의 유일한 교각이었던 '까렐교'쪽에서 바라본 장면이예요.
까렐교를 건너는 사람들...
'까렐교'는 프라하 최고의 장소이지만...
셩수기가 되면 발디딜틈도 없이 들끓는 사람들이
서로 밀리고 부딪히는 곳이기도 해요 ^^
5~6월이다 보니 극성수기처럼 걷기 힘들정도는 아니었구요.
이정도의 활기 띈 분위기가 오히려 좋았어요 ^^*
현지인과 이방인, 다리에 상주하는 거리의 악사들이 한데 뒤섞이는 특유의 일체감이..^^
* 까렐교- 이름없이 돌다리로 불리던 다리를 '까를4세'의 이름을 따서 칭하게 됨.
축조시 다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흙에 달걀 노른자를 개어서 재료로 사용했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고, 프라하에서 유일하게 차가 다니지 않는 다리임^^
한적한 야경사진을 찍고 싶어서 선택한까렐교' 옆쪽의 다리예요.
'국립극장'바로 앞의 다리이구요. 프라하성의 방향이 좀더 정면쪽에서 보여서 사진찍기 더 좋더라구요.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9시 정도인데.. 살짝 어둑어둑해지면서 성쪽에 불이 들어왔을때예요^^
그치만 아직도 밝죠? ㅎㅎ
해가 얼마나 긴지..새벽 4시면 환해지고..9시까지도 밤같지 않은...^^
프라하 가시는 분들.. 야경 관람시 참고하세요 ^^ 까렐교에서'국립극장'쪽으로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멋진 전경을 보고, 이 다리에서 사진찍으면 아주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
조금더 어두워졌어요..^^ 멀리 '프라하 성'이 보이죠 ^^
* 프라하 성- 높은 절벽아래 요새로 지어진 프라하 최고의 명소- 체코어인 '흐라드'로 불리기도 함
대통령 공식관저이기도 하고, '프라하의 연인'드라마에서의 멋진 배경으로 이목을 끌기도 한곳.
완전히 어두워졌을때의 환상적인 야경...인데...
야경모드다 보니..흔들림이 심하네요 ㅠ.ㅠ
똑딱이 카메라와 없는 사진솜씨를 탓해야죠..흑흑
노출을 좀 높혔더니..그래도 이게 가장 덜 흔들린 사진이예요..
이 야경은 직접 보시면 정말 최고입니다 ^^
이사진은 '구시가 광장'의 모습인데요..
사진포인트는 '천문시계' 측면이예요.
'천문시계' 측면에서 '구시가 광장'을 바라보고 찍으면 이렇게 '틴 성모교회' 를 담을 수가 있더라구요 ^^
'프라하 성' 바로 앞쪽에 솟아있는 '성 비트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본 프라하 시가 모습..
프라하에서 최고의 화가로 꼽는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글라스 채색창이 있는
'성 비트 성당'은 규모도 상당하고, 고딕건축의 아름다움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건축물이었는데.. 입장료가 무료로 개방되어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 ^^
들어가시면 계단이 약 220개 정도 되지만..꼭 전망탑에 올라가 보시길 ^^
아래 사진들도 모두 전망탑에서 찍은 것들이예요 ^^
셀카로 찍다보니... 울 랑이 얼굴이 찌그러 졌네요..^^;;
유럽 여자들..거의 화장기 없는 얼굴로 다니길래...
저역시 따라해 봤더니..초췌해 보이죠? ㅎㅎ 그래도 참 편하고 좋았어요 ^^
아무도 예의없는 얼굴이라 안그래서...ㅋㅋ
별거 없는 정보이지만..그래도 담아가실땐 덧글 담아주시는 센쑤를 발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