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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인테리어,리폼,DIY)/잡지,방송,메인 이야기

2008년 여성동아 9월호 촬영스케치

 

2008년 여성동아 9월호 촬영스케치

 

정말 푹푹 찌는..한 여름에 여성동아 촬영을 했어요 ^^;;


촬영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은..

저의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는 미처 담을 수 없는 집안 구석구석을 다른 앵글, 다른 느낌으로 자료화 할 수 있다는 거구요.


반대로 어려운 점은..

2층이다보니 채광이 그리 좋지 않아서, 조명을 써야 할 때도 많고,

조명을 쓰게 되면, 평상시보다 전기세가 좀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혼자 있을 땐 홀라당 패션인 저로서는 촬영시간 동안 조신모드(저로서는 더운)의 패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거예요. ㅎㅎ


그래도 예전에 촬영했던 거 가끔 보면서.. 신혼집에 대한 자료가 남았다는게 뿌듯할 때가 많고,

섭외하시는 분들 중에. 유난히 거절 못하게.. 정감있게 다가오시는 분들에겐 저도 끌리게 되는 거 같아요 ^^

여성동아 김진경님도 그러셨구요.


촬영오셨던 기사님들도 모랄까?? 완전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직,간접적으로 전해져서..

실제 결과물이 기대가 되는 촬영이기도 하네요 ^^


또 하나 좋았던 것은..

유독 사람을 피하지 않는 접대고양이님 '아지군'께서 어제 오셨던 촬영팀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촬영하는 장소마다 '배깔고 누워버리기' 신공을 보여주셔서.

결국 출연을 하셨다지요..ㅎㅎㅎ


티비 촬영의 경우에도 몇번 출연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카메라 돌 땐 유독 다른데로 가버리는 희안한 근성때문에 번번이 실패!!

이번에는 털 확~ 밀린 사자같은 고양이 '아지군'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 편집에서 짤릴려나?? ^^; -

 

 


어제 낮.. 정말 덥더라구요.. 오후에 트롬신제품 발표회 다니러 지하철을 걸을 때도.

환승계단 오르면서 땀을 뻘뻘 흘렸으니까요..

 

거실, 주방 촬영하시고, 침실 촬영하는 중이었는데,

각이 다 나오지 않아서..(저도 평소에 잘라서 찍죠 ^^)

베란다로 나가신 기사님...^^;

 


찍은 결과물이 의도대로 나왔는지.. 확인하시고 의견교환 하시는 중 ^^

사실, 거실, 주방 찍으실 땐.. 저 컴퓨터 책상에서 블로깅을 하고 있었는데..

침실 촬영할 땐 이 풍경을 슬쩍슬쩍 스케치..^^ ;;

원하는 사진을 위해 문을 열었다 닫았다..ㅎㅎ

그리고 그 열기를 식혀주느라 풀 가동중인 에어컨.

베란다쪽에서 침실쪽으로 촬영하시는 중이라 안쪽 샷시 열려있고,

그걸 또 구경하는 '아지군' 이네요 ^^;;


9월호 촬영이라 중간에 가디건도 입고 찍었는데...잘 나올까요ㅎㅎㅎ

(이런거 올리면 안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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