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방산 시장은 어떤 곳??
종로5가 근처에 자리잡은방산시장은 다양한 인테리어 부자재를 시중 가격보다20 ~ 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예요.
특히 벽지 및 바닥재 전문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는데,대부분 수입제품과 국내제품을 같이 취급하고 있구요.
A/S가 잘 안되는 것이 단점이지만 다양한 벽지/바닥재를저렴하게구입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해요 ^^
방산시장 간판 아래로 난 중앙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벽지/바닥재 매장과 비닐 전문매장, 철물 매장 등을 만날 수 있고,
대부분 도매상가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방문해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인부 연결도 가능하고, 일반적인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후 7시인데, 점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구요. 매주 첫째, 셋째 일요일은 시장 전체가 쉬어요.
 | 2호선(5호선환승) 을지로 4가역 6번 출구 | ||
| 광역 - | 9403,9410 | |
| 순환 - | 01,02 | ||
| 지선 - | 2014,1011,1013 | ||
| 간선 - | 101,103,104,105,106,152,201,261,303,700 | ||
대중교통대신 승용차로 다녀온 유리..^^
주차비의 압박이 살짝 있었지만.. 여러곳을 들릴계획이 있었으므로 승용차로..^^
인터넷으로 사전 검색한 방산시장내 특정점포의 '전화번호'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한 후 찾아가니 길찾기는 어렵지 않았구요.
방산시장 간판이 있는 길가 노상주차장보다... 시장안쪽으로 들어가서 B동쪽에 있는 주차장에 세우면 주차비가 조금 더 싸답니다.
(최초 30분이 1500원, 그후 10분당 800원 - 1시간 30분정도 세우니 6600원정도 나오더라는..... )
B.강화마루가 좋아??
| 강화마루 : 온돌 난방에 적합한 고기능성 마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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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마루(온돌마루)와 강화마루사이에서의 고민은 사실 그리 오래 하지 않았네요.
이미 첫 신혼집을 강화마루로 시공하여... 1년 6개월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 그랬을꺼예요 ^^
완전한 고급스러움과 감촉이야... 진짜 원목마루가 단연 최고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격선에서 적당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고, (가격선: 원목마루 > 합판마루(온돌마루) > 강화마루)
청소, 관리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
합판마루처럼 접착시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셀프시공이 훨씬 손쉽고도 친환경적이라는것이 세번째 이유예요.
열전달율이 떨어져서 뜨끈뜨근하지 않은 바닥을 많이들 단점으로 꼽으시는데...
입식생활을 주로 하다보니..사실 그부분이 전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좌식 생활을 많이 하시는 어른들의 경우는 얘기가 또 다르겠지만...
절절 끓지는 않아도.. 열이 빨리 식지 않아..쉽게 바닥이 차가워지지 않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전 이걸 큰 단점으로 꼽진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강화마루로 마음을 굳히고...강화마루만 보고 왔어요 ^^*
일년전 작성한 마루관련 고민.. 포슷 보기
------------->http://blog.naver.com/vidro7/140023393530
C.발품을 꼭 팔자!!
여러곳을 돌았지만.. 좀 자세히 견적을 받았던 업체들 사진만 정리했어요 ^^
대체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루중에는엘지 Z:IN이 저가로 형성되어 있고, 그 위가한솔,동화,KCC등이었어요 ^^
한솔 락마루는 현재 저희집에 깔려있고, 실제로 제가 시공을 해본 결과 아주 괜찮았구요.
과거 셀프 시공했던 포스트 보기 -->http://blog.naver.com/vidro7/140023393635
동화마루도 워낙 평판이 좋지요. 그렇지만Z:IN이 가장 가격 저항선이 없길래... 주로 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격비교를 했어요.
(항상..쩐의 논리에 밀릴다는 슬픈 야기~~~~ ㅠ.ㅠ )
저는 이번에도 역시 셀프시공을 할꺼라,..시공빼고..재료만 구입한다는 전제하에 견적을 받았는데요.
사진에 있는 업체들중에..가장 저렴하게 제시한곳이 걸레받이까지 포함하여45,000원/평이고, 가장 비싸게 제시한곳이55,000원/평이었어요.
35평 저희 아파트의 경우 실제 깔릴 면적이 방3개, 거실하여 23평인데... 만원 차이면 대략 23만원차이인거죠..ㅡㅡ;;
대부분 업체들이 카드를 받지 않구요.. 카드로 계산할 경우 부가세를 따로 받는 상점도 있더라구요..ㅡㅡ+
45,000원에 제시한 업체는 현금결제와 카드결제가 차별이 없었어요.
그런데엘지 Z:IN을 중심으로 견적을 받던 중.. 흥미로운 사실 발견~~~
바로포레스트마루인데요.... 예전에 대동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던 마루인데.. 이제는 (주)웰라임인터내셔널이란 회사로 분사가 되어
그 이름으로 나오더라구요.
사진의 4개 매장에서 B업체는 저 마루를 취급하지 않았고... A업체는 엘지 Z:IN마루와 비슷한 가격대, D업체는 약간 더 비싼 가격대를
제시하는 반면.. C업체는 훨씬 저렴하게 제시를 하더라구요.
원래는 비싼 마루이나..일시적인 세일을 본사에서 하고 있다하시며....
제시받은 가격은평당 38,000원!!
매력적인 가격은 분명하고... 컬러도 마음에 드는 것이 2가지 정도 있었고, 패턴도 자연스러워서 갑자기 다크호스로 부상한 포레스트마루~~ (여기서 또한번 가격의 논리에 마구 밀리는 유리~~~ 크헐~)
친환경 인증부분도 마음에 들고... A,D,C업체 모두 포레스트 마루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해주어 인지도에 대한 상대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자꾸 기울게 하더라구요 ^^
좀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wellaim.com/pro_01.php
결론은 발품을 팔아본 결과... 제가 생각했던Z:IN은 B업체가45.000원/평으로 가장 유리했구요.
더군다나 카드결제도 같은 값으로 되니.. 카드마일리지, 항공마일리지도 꽤 쌓인다는...^^
( C업체가 걸레받이 미포함42.000원/평걸레받이 포함44.000원/평,현금가 이네요)
포레스트는C업체가38.000원/평으로 가장 저렴했어요.
여기서 마지막 결정은... 컬러, 패턴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꺼라는~~~~
D.끌리는 샘플들....
여기까지가 Z:IN중에 맘에 드는 컬러와 패턴... ^^
요건 한솔마루... ^^ 가격이 좀더 고가이나..질감, 컬러, 패턴등 비교를 위해 사진촬영~ ^^
다크호스로 부상한 포레스트 마루~ ^^
유리가 좋아하는 마루 컬러와 패턴 : 어두운계열/ 붉은기가 돌지 않는 / 빈티지,워시 느낌이 살짝 나는/ 옹이,나뭇결 무늬가 자연스런
결국 가장 고민하게 된 것은.. 맨위에 사진 Z:IN 유로502 워시파인색상과 맨아래서 두번째인 포레스트 모카오크색상이예요^^
워시파인색상이.. 빈티지, 정크스탈과 잘 어울리면서도.. 많이 흔하지 않은 컬러인듯하여 조금 더 끌리는데...
저걸로 할경우 23평 * 45,000원 =1,035,000원이고, 표레스트로 할 경우, 23평 * 38,000원 = 874,000원이니.. 비용부분에선 꽤 차이가 나거든요...
(여기에서 비용은 위에서 언급했듯 자재만 구입할 경우예요. 시공까지 하는 경우는 대부분 60,000원 선이었는데.
이 또한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거예요 ^^ )
E.시장에 가기 전에...
1. 마루/바닥재의 종류와 가격대, 생산회사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미리 공부한뒤, 종류를 일차적으로 결정하고 가세요.
보통 매장에서..어떤 것 보러 오셨어요?? 어느 회사꺼 보여드릴까요?? 많이 묻구요..
시장내 여러매장을 돌려면 한두가지 범위내에서 압축해서 봐야..빨리빨리 보고.. 객관적인 비교도 가능하거든요.
전 이미 1년 6개월전의 경험이 있어서.. 당황스럽지 않게..보고 싶은 것들만 보고 나왔지만..
안그러면.. 매장 사장님들의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더라구요. ^^
전체 인테리어 비용중 할애할 수 있는 예산을 산출해본 뒤... PVC장판으로 할껀지, 데코타일로 할껀지, 아니면 강화마루, 온돌마루, 원목마루로 할껀지 결정하고, 마루일 경우, 거실만 할껀지..전체를 할껀지 등은 결정하고 가는게 좋아요.
2. 메모지, 필기구~ 꼭 챙겨가세요.
비슷한 매장들을 비슷한 제품들을 보며 돌다보면..그쪽에서 제시한 가격들..다 잊어버리게 되요...^^ㅎㅎ
전 세집 넘어가니까...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제조사, 색상, 모델넘버, 가격등 메모하면서 돌면... 훨씬 쉽다는~~~ ^^
3. 도면 챙겨가시면 좋아요.
소요될 자재량을 계산하려면 실측이 필요한데..실측없이 자재만 구입할 경우..도면만 있으면 되요.
주택의 경우는 손으로 평면도를 그려서..수치를 표기해 가면 되구요.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의 매장에도 도면집이 있어서 그걸로 바로 확인이 되더라구요.
경기, 일대까지 있는지는 잘모르겠으니...방문전 함 확인해 보셔도 좋을듯..^^
4. 컬러감도 미리 학습하고 가세요~.
바닥재의 종류가 결정되고 나면..가장 중요한 것이 아무래도 컬러겠지요.
매장에 계신 분들은 방문하시는 분의 집안분위기...가구 등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무난한 것을 권하지만...
미리 잡지나..인터넷 등을 통해..우리집에 어울릴만한 컬러계열을 눈여겨 보신 후..
해당 계열만 집중적으로 보시는게 좋아요.
옷이 너무 많이 걸려있으면 선택하기 힘들듯이...컬러칩도 워낙 많기 때문에.... 전부 다 보면서 그 자리에서 결정하긴 쉽지 않거든요 ^^
요즘은 본사사이트에 시공갤러리, 시뮬레이션코너들이 대체로 있으니... 선행학습(?)이 가능하답니다..^^
위에 적은 1~4번 항목은.. 고수님들이야 워낙 다들 잘 아시는 사실이지만..
처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시고.. 자재 시장을 가본적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순전히..제 주관적인..견해예요...ㅎㅎㅎ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꽤 시간투자하여 작성한 포슷이예요..
퍼가실때.. 댓글 남겨주시구요~~ 공감하기도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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