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촬영떄..냉장고재고정리표를 기자분이 유심히 보시고 열씨미 사진을 찍어가더라구요.
냉장고안에 머가 있는 지 몰라 제때 해먹지 못하구 썪히거나..
떨어진 것을 파악하지 못해 장보러 가서는 엉뚱한 것만 사가지고 올때가 많은지라..
나 편하자구 대충 옹이패널에 칠판페인트 쓱쓱해서 사용하던 건데..
클로즈업하니 넘 허접해 보이는 거 같아서..
[김미화의 U] 촬영용으로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이전것은 아래.. 요거였지요....^^ ;;
다시 만드는 건..다이소에서 천원에 파는 오동나무 발판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냉장고문에 자석으로 붙여야 하는 관계로 최대한 가벼운 나무가 머가 있을까 고심했는데..
가벼운 거로는 딱이거든요~^^*
손바느질로 광목원단 아래쪽에 체크원단으로 주머니를 붙여주었어요 ^^
왼쪽은 냉장고재고정리표 칠판용 틀이고, 오른쪽은 레시피 보드 (나뭇가지도 붙여보공~^^)
천은 틀 뒤에서 역시 타카로 고정~^^*
패널끼리 연결은 목공본드로 1차적으로 붙인후 뒷면에 살짝 글루건 처리 해줬어요 ^^
레시피보드는 틀과 천만으로 이루어진거라 이걸로 충분한데... (4개 사용)
재고정리표 칠판은 패널무게때문에 강력자석 한개 추가해서 썼어요 ^^
틀에 출력한 글씨 파서 스텐실 해주었는데, 코코아색이 제법 이뿌네요 ^^*
++++++++++++++ 완성샷 ++++++++++++++++++
나무 프레임은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대충 칠해준 후, 코코아색 아크릴물감 스펀지에 물없이 묻혀서
자연스런 느낌나도록 문질러 주었는데, 의도한 것보다는 좀 약하게 나왔어요 ^^; (소심쟁이~)
병뚜껑 자석으로 눌러놓은 포스트잇은 장볼때 사야할 것을 적어둔거예요.
재고정리표를 파악하면서 떨어진것을 적어두었다가.. 장볼때 저 메모지를 들고 나가는거죠. ^^
심한 건망증때문에 장보러 나갈때 갑자기 생각하거나, 그냥 나가면 꼭 빠뜨리는게 있으므로.. ^o^
체크주머니는 레시피도 꼽고, 칠판에 쓰는 분필연필(?)도 꼽을 수 있어서 좋네요 ^^
품목을 분류별로 적어두고, 늘 갯수 파악이 필요한 것은 절케.. 넘 단순한 그림 ㅎㅎㅎ
깜빡깜빡 하시는 분들~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함 해보세요~^^*
밋밋한 냉장고가 이뻐지고(?) 실용성 만점이랍니다 ~^O^
[참고 사이즈]
레시피보드: 29.5cm * 40cm
재고정리표: 38.5cm * 40cm (발판의 세로길이가 40이기 때문에 가로만 요술톱으로 자르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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